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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은퀸 [광주전남/은퀸 #1.] 반짝반짝 빛나는 순수함으로 가득했던 중국 해외봉사이야기

  • 등록일 : 2010-03-05
  • 조회수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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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삼성 가족 여러분 첫번째 기사로 인사드리는 조선대학교 캠퍼스리포터 7기 은퀸입니다 :)

(빠밤! 영광스럽고 영광스러운) 첫 기사로 어떤 내용을 쓸까 백날 고민만 하다 정신차려 보니깐 어느덧 마감일이 코앞으로....

 

 

 

하루하루 소중한 기억과 따뜻한 열정을 제게 선물해준 해외봉사활동 이야기를 첫번째 기사로 전해 드릴께요!

 

 

모든 대학생들이 한번쯤 해외봉사에 대해 꿈꿨으리라 생각됩니다! ^_^ 

현대.기아 자동차의 해피 무브, G마켓 해외봉사단, 굿네이버스 등 특히 방학시즌이 되면 여러 기업들과 NGO기관들이 해외봉사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해외로 봉사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죠!

 

저는 지난 여름 한국대학봉사협의회를 통해  7.11~7.28 17박18일로  중국 길림성으로 다녀왔답니다. 출발전부터 온/오프라인 상으로 자주 모여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 고민하고, 준비하며 비록 10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열정을 불태우며 출국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길림성. 연길. 

한번쯤 들어보셨던 곳이죠?

 

 

 

 

연길(옌지)은 중국 길림성(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 로써 중국 조선족의 문화 중심지(주민의 40%가 조선족)이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 입니다. 또한 송화강변을 따라 쾌적한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약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굉장히 가까운 곳이랍니다.

 

 

#.  끙.. 마우스는 쥐새끼 아니래요~?

 

본격적으로 10일간의 봉사활동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저희 봉사단이 약 20명쯤 됐었는데 6개로 나누어, 장애인시설, 고아원, 어르신분들께 IT교육 등을 하였답니다.

저희조는 군부대 안에 있는 유치원에서 컴퓨터/미술/영어 등 을 가르치는 일을 담당했는데요. 군부대 안에 있어 부모님이 군인일꺼라는 생각과 달리 , 부모님이 한국에 돈벌러 오셔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다른 해외봉사 분들과 달리 저희조는 순수하게 교육 그자체!에 중점을 두고 교육봉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첫날부터 마음만은 불타올랐습니다.   수업계획서부터 철저한 준비물에 간단한 중국말까지 !!!!

 

 

몸으로 하는 노력봉사가 아니다보니 언어에 관해서 약간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우리들의 말을 이해나 할런지.......

 

 

하지만 !!첫만남부터 걱정은 괜한 것이였다는 것을 몸소 느꼈답니다.

약간의 단어 선택에 있어서 (종이접기 시간에 시간이 남아서 학 접는 것을 보여줬더니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자기도 새새끼를 접어달라고 한..)문제는 있었지만 전반적인 수업 내용을 아이들이 잘 따라와 열심히 준비한 저희들을 으쓱!하게 했답니다.

 

한교실에 조선족이 90% 한족이 10%정도 됐는데, 한국말을 전혀 이해 못하는 한족 아이들을 위해 조선족아이들이 통역을 해주는 모습에 훈훈 스멜~

다만 한족 아이들이 저를 부르면서 (말이 안되니깐 손으로 옷을 잡아당기면서) 질문을 할때 정확히 대답을 못해줘서 아직까지도 미안하네요. ㅠ_ㅠ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실을 빌려 오전에는 컴퓨터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은지라 첫날 수업한후 수업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했답니다. 흑흑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것만 30분) 컴퓨터 각 명칭, 마우스 잡고 움직이는 것 !!  그림판으로 그림그리기 , 타자치기(이건 정말 엄청난 시도였던) 까지!!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것은 그림판으로 색칠하기와 섞여있는 그림들을 마우스로 끌어서 예쁘게 정렬하는 것이였답니다. ^_^

자기 손보다 훨씬 큰 마우스를 잡고 끙끙- 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몇일 계속 그것만 하겠다고 우기다 보니 ㅎㅎ 일주일이 지났을 땐 마우스는 정말 자유자재로 움직이더라구요 <<이게 가르치는 것의 재미?ㅎㅎ

 

 

#. 붙이고 오리고 칠하고 그리고

 

 

신나는 미술시간입니다~라라라

 

 

 

색종이 고리로 목걸이 만들기@ 꽃이랑 하트 오려 붙여서 나만의 목걸이 완성했습니다 ^___^

알록달록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하니 오랜만에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듯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면서 더욱 친해졌답니다.

 

 

 

 

우리 꽃에 예쁜 옷을 입혀주자-

남자.여자 할것없이 모두 집중해서 꼼꼼하게 잘해줬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했던 고무찰흙으로 과일만들기!! 아이들과 조물닥 조물닥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말이 수업이고 교육이지 아이들과 함께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다가가니 아이들도, 저희도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___^ 

 

 

 

 

 

중국 연길 해외봉사를 통해 단순히 산넘어 봉사를 했다.. 는 것 그 이상으로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을 만났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조원들을 알게되었고, 이해와 배려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중국인 ...!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10일간 서로 몸을 부딪히고 함께 하며 진정한 이해라는 것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과 공통의 분야를 찾아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이였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던 해외봉사!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소중한 기억 평생 잊지 못할꺼 같아요.

영삼성 가족 여러분도 이번 여름방학. 해외봉사 도전해보세오!! 생각 그 이상으로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으실꺼에요

 

 

이상으로 첫번째 기사 마칠께요 :D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지만ㅠ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조선대학교는 조선족과 0.0000000001%도 연관이 없습니다 우컁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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