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로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캠퍼스리포터8기 모집
here
Talk! 삼성 > 삼성인블로그 > 뉴 사이언스
 자동 로그인 login

新글生글:Talk!삼성

    삼성인 블로그:삼성인이 말하는 삼성이야기를 들어보세요.

    New Science, 복잡계 과학을 말하다

    이미지
    뉴 사이언스

    복잡계 과학을 중심으로 미래 과학 이야기를 다루는 뉴사이언스 블로그입니다. (Twitter: @jskDr)

    13ang가기 위로 아래로
    전체보기 (77)

    TALK (韓)(63)

    목록열기

    level 2 뉴 사이언스 복잡해서 더 재밌는 영화 - 전우치

    • 등록일 : 2009-12-31
    • 조회수 : 556
    • 퍼가기 : 1
    • 추천수 : 9
    • 컨텐츠복사

    최동훈 감독의 영화 전우치는 7일만에 20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단기간에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역시 재미이다. 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표격인 만큼 재미가 흥행의 첫 요소이다. 흥행의 3 요소가 감독, 배우 그리고 내용이지만 결국은 재미로 연결된다. 전우치의 재미는 다양한 장르의 복합에서 온다. 괴물에서 경험한 자연스러운 컴퓨터 그래픽, 요괴의 출현이라는 얼마간 떨리는 공포 요소, 주인공 전우치의 능청스러움, 과부와 벌어지는 연애의 감정, 왕이 나오는 사극 부분, 마지막에 나오는 현대 장면등 시공간을 초월한 요소가 복합되어 있다. 이에 한 술 더떠 세명의 신선이 변한 현대인도 신부, 중, 점쟁이로 제 각각이다.

     

    지금까지 영화의 스토리들은 서론, 본론, 결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전개되었고 선악의 구별을 통해 권선징악적 요소가 주축이 되었으며, 독자도 논리를 통해 시원함과 즐거움을 찾는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밤에 꾸는 꿈이 그러하듯이 사람의 뇌는 다중 트랙을 사용하여 여러 생각을 동시에 하고 밑도 끝도 없는 주제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선형적 스토리만으로는 재미를 느끼기에 한계가 있음이 복잡계 과학의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히스레저가 악역으로 주연했던 영화 다크나이트도 혼돈스러운 선악으로 관람자들의 사랑을 받아 미국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단숨에 랭킹되었다. 선악의 구분이 명확하고 철저한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안정감은 있지만 과학용어인 상보론에 의해 내용이 예측되어 지루하다. 반면 관람객을 혼돈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고 과거와 현재가 겹치고 미래가 과거가 되는 복잡한 영화는 불확실성을 유발하여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우리 뇌의 생각하는 방식과 유사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흥미롭다. 바로 영화 전우치가 복잡계적 사고로 설명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영화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 스토리인 전우치전(田禹治傳)은 작자와 연대가 미상인 고전소설이다. 소설과 영화에서 전우치는 도술을 부린다. 전우치는 마음을 비우지 못한 도사로 부적이 없이는 도술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다. 고전과 영화 모두 과부에 한 눈이 팔려 정신이 혼미해져서 부적을 사용할 수 없게되기도 한다. 축지법을 사용하고, 비바람을 부르고, 불을 만들 수 있을 뿐아니라 홍길동처럼 자신을 여러명으로 복제할 수 있다. 도술을 부리는 주인공 전우치역의 강동원의 맛깔 넘치는 재치 연기과 상대역인 임수정의 순수한 아름다움 연기가 영화를 더욱 화려하게 만든다. 전우치전의 화담은 도술 대결에서 이겨 전우치의 스승이 되나 영화에서는 전우치와 숙적으로 나온다. 둘사이의 결투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흥미를 더욱 돋운다.

     

    전우치전은 구전으로 전해진 이야기이면서, 조야집요, 대동야승 그리고 어우야담등 여러문헌에 다양한 스토리로 나온다. 따라서 앞으로 영화의 주제로 많이 사용되리라 기대된다. 다시말해 속편이 기대된다. 원소서 멀티유저(One source multiple uses)가 유행인 만큼, 국내 우수 작가들과 함께 소설로 만들어 외국어 버젼을 내놓는다면 국외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리포트 시리즈처럼 다음편이 나오기 전에 소설을 먼저 출간하면 국외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전문 엔지니어들의 양성과 활용으로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실제감과 웅장함이 좀 더 향상되길 기대해 본다.

     

    참고자료

    [1] 7일만에 200만명 - 영화 '전우치' 대박, 한국일보, 2009-12-29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912/h20091229143530111780.htm)

    [2] 전우치전 (http://www.cyberspacei.com/jesusi/inlight/religion/myths/korean/chonwoochi.htm)

    [3] 줄리아 러브, 전우치와 강동원, 그 놈들의 매력이 폭발하는구나!!, 다음 영화/리뷰

    전우치,영화,도사,도술,전우치전,그래픽,스토리
    추천하기

    전체덧글 (20)

    덧글쓰기:덧글등록시 +3exp를 드립니다. 글자수 500자로 제한됩니다.

    top

    Quick Menu

    쪽지쓰기 문자보내기 라디오듣기 방송보기 영삼성도서관 13ang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