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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국제광고제 은상 수상자, 최중식

    • 등록일 : 2009-06-17
    • 조회수 : 2829
    • 퍼가기 : 9
    • 추천수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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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자신 그리고 지금 제일기획에서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 중 식 입니다. 소개팅보다 맞선을 슬슬 생각해야하는 슬픈 27이지만, 마음만은 아직까지도 하고 싶은 것이 많은 20대 초반입니다. 현재는 제일기획 인터렉티브 본부인 ’The i’에서 인터렉티브 제작팀의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분야에서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설계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고민하면서 다음 아이디어를 준비해 나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연애를 하는 것처럼, 예측하기 어렵고 삐칠까봐 조마조마 하지만,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욱더 두근거리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유~명한 영삼성과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Q. 원래 전공은 정보통신공학이라고 들었는데 처음에 정보통신공학를 전공하게 된 계기와 그 이후의 전공인 광고라는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무지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집에서 게임기를 사주지 않았었는데,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에 풀리는 성격인지라, 신문배달로 돈을 벌어 게임기를 구입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학은 정보통신공학부를 지원하였는데,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하면 나중에 게임회사에서 가서 좋아하는 게임 만들면서 유쾌하게 살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입학하고 막상 수업을 들으면서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_- 게임을 만드는 것은 고사하고 계산기나 자판기 프로그램 짜는데 바빴으며, 거기다 이것저것 프로그래밍 언어를 동시에 배우니까 머리도 아프고 의욕이 잘 안서니 따라가기도 힘들었지요. 그러다 보니 전공이 점점 재미가 없어졌고...그 상태에서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를 다녀온 대부분의 남자들이 동감을 하겠지만, 말년의 시기에는 남아도는 개인시간에 이것저것 취미활동을 하거나, 또 한편으로는 사회로 나가게 됨을 점차 실감하면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을 하게 되는데, 그 때 제가 내린 결론은 공대로 돌아가기가 싫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전역하기 전에 진정으로 내가 즐겁게 임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잠시 외박을 나왔을 때, 우연히 네이버 메인에 소개되는 ‘요즘 뜨는 이야기’ 코너에 올라온 칸 광고제 수상작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칸 광고제’란 것이 있으며, 이것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가 있는 광고제임을 알게 되었고, 그 포스팅에 소개된 수상작 광고들에 나도 모르게 “우와!” 소리를 내며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칸 광고제 수상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검색해 보기 시작하였지요.

     

     

    여러 작품들을 보면서 유독 나에게 큰 충격을 준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이 광고는 페루의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광고로써 기부의 힘이 얼마나 큰 기적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한 마술사가 길거리에서 마술 쇼를 하고 있다. 쇼가 끝나고 자신의 모자를 벗어 관객들에게 돈을 걷는 마술사. 한 소녀를 보더니 푹 눌러써진 그녀의 모자를 벗긴다. 그리고 머리카락 한 올도 없는 그녀의 머리. 소녀는 소아암 환자였던 것이다. 그 때 마술사가 관객들의 돈을 걷어들인 자신의 모자를 대신 소녀에게 씌운다. 그리고 소녀의 머리는 자라난다. 그리고 이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마침내 보이게 된다. ‘기부는 마술입니다’5분도 안되는 광고지만 마치 2시간짜리 영화를 본 것처럼 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적막하다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살만한가 보다’란 생각이 들었고 그 때문에 왠지 모르게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기부에 동참하고픈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한편의 광고가 지닌 힘을 온 몸으로 실감한 셈이지요. 그리고 그 순간부터, 광고를 즐기고 싶은 마음을 넘어 광고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광고를 만들고 싶다. 아무것도 아닌 물건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광고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광고를 만들고 싶다’광고의 ‘광’자도 모르는 공대생이고, 잘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광고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왠지 모를 자신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Q. 학생 때의 생활은 어땠나요?

     

    전과를 하기 전에는 학교 생활도 했지만, 창업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죠. 사업계획서를 쓰는 일들이 흥미로웠죠.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전과를 한 뒤에는 2개의 학교를 다닌 것 같았죠. 광고홍보학과 친구들은 열정이 많은 친구들이였죠. 전과직후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조모임 등에 참여하기가 힘들었죠. 오히려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많았어요. 술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신입생 때 수업시간에 몰래 빠져나가 친구들이랑 잔디밭에서 막걸리 먹는 것을 즐겼지요. 한달동안 쉬지 않고 술을 먹다보니 나중에 몸이 못 버티고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었는데, 비몽사몽한 정신 속에서도 술값을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뒤늦게 정신 차리고 광고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술보다 광고에 더 취했었지요

     

     

    Q. 공학도는 광고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고, 어떻게 보면 안정된 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감하게 전과를 할 때 고민이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전과를 할 때는 망설임이 없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과를 하고난 후에 어려움이 더 많았었습니다. 어떤 공모전을 할지는 정하여도, 팀을 이루는 것이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이를테면 공모전을 한다고 해도 학교에서 오랫동안 서로 알고 친했던 사람들끼리 뭉쳐서 함께 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속에 내가 낄 틈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잘 모를 뿐더러, 공대에서 전과했으니 광고를 잘 할 것이라는 신뢰를 받기도 힘들었던 것이지요. 더군다나 나 또한 A형만의 소심인자가 발동하여 제대로 사람들과 이렇다 할 친분을 쌓지 못하니, 생판 친하지도 않은데 누가 공모전 같이 하자고 말할까요? 덕분에 광고 공모전을 하고 싶어도 함께 할 사람이 없었고, 할 수 없이 혼자서 몇 번 공모전을 해 보기도 하였지만,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는데, 결국 그 때 인연이 닿은 사람들과 팀을 결성하게 되었는데, 서로 학교도 다르고, 그만큼 모이기가 좀 번거롭게 되었지만 덕분에 원 없이 광고란 분야에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여러 공모전에서 시련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시련이 있었나요?

     

    군대때 공모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광고공모전에서 공과출신이기도 했기에 인터넷 광고를 지원하기로 했고, 부대 안에서 허가를 받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캠프를 갈 수 있게 됐는데 군인이라는 신분을 밝히자 예선통과가 취소됐었습니다. 화가 났었지만, 오기가 생겼죠. 이 때 작업했던 자료로 칸 국제광고제 대표 선발전 때 사용하기도 했죠. 또 다른 공모전에서 인터넷으로 함께 하게 된 사람들과 춘천에서 학교를 다녔던 저는 더 열심히 기차를 타고 다니며 열심히 했고, 결국 금상을 수상이 결정됐죠. 그런데, 수상 바로 전날 웹에 올렸던 작품이 댓글에 충분히 검색을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표절시비에 휘말렸던 것이죠. 심사위원측에서도 몰랐지만, 네티즌이 기존에 나왔던 광고를 찾았고, 표절을 했던 건 아니였지만,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Q. 국제영화제를 떠올리게 되는 ’칸’국제광고제에 참여하시게 된 과정, 그리고 그곳에서의 수상 얘기가 궁금합니다.

     

    수상이 취소되는 등 광고에 회의가 들었을때 다시 IT쪽을 알아보며 인턴을 하기도 했지만, 홀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곳, 발길이 닿는 곳으로 가다보니, 제 자신이 광고를 안 할 만큼 싫어하지 않구나란 것을 깨닫고, 마음을 추스르고 나갔던 대회가 KOVACO 공모전이였습니다. 해외를 나갈 수 있는 기회였고, 무엇보다 광고를 시작하게 했던 칸 국제광고제에 후보로 나갈 수 있었기에 출전했었고 한국 대표로 선발 되었습니다. 대회 규정상 제일기획의 신석진 선배와 같이 출전했고, 3주 동안 많은 얘기를 하고 출전했습니다. 예선은 간단하게 광고를 제출하는 것이지만, 본선은 주제를 받고 24시간내에 광고를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unicef광고였는데 Tap Project였는데 물값에 들어있는 1$가 40명의 난민에게 물 한잔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려 했죠. 시간싸움이었는데, 기획하는 시간 12시간, 실제로 제작하는 시간은 12시간이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했을때 1시간만 자고 하자했던게 3~4시간을 자버렸고,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출국전에 unicef에 대한 광고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자료를 수집해두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simple, soultion, powerful을 항상 생각했고, 물을 마시던 여자의 사진이 오른쪽에 물방울 모양의 스크롤바를 내리면서 여자의 손은 자신이 아닌 40명의 어린아이들에게 물을 매기는 손이 되고, 물방울은 맨 밑의 컵까지 내려왔을때 Tap Project라는 광고명이 뜨게 되는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시아에서는 10년만에 은상을 수상했죠. 금상은 더 simple한 작품이 수상했습니다.

     

     

    Q. 기존의 전공이였던, 정보통신공학도 수상에 도움이 되셨나요?

     

    예전의 생각했던 것들이나 경험들은 어떠한 것이라도 현재의 나를 만드는데 분명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보통신공학부 때의 경험도 제가 광고를 함에 있어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1학년때 우연히 학교홈페이지 리뉴얼작업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었는데 그 당시 포토샵에서 이미지 자르는 것 정도밖에 할 줄 몰랐지요. 하지만 리뉴얼작업을 하려면 포토샵과 HTML은 기본에, 플래시를 꽤나 잘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 혼자 작업실에 남아 밤새도록 플래시 책자와 HTML 사전을 파고들었었는데, 결국 그때의 시간들이 다 피와 살이 되었고 익혔던 플래시, 포토샵 기술 등은 학교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잘 끝내도록 만들었을 뿐 아니라 후에 제가 광고를 만들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Q. 수상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활동을 많이 하셨는데 어떤 활동들이 있었나요?

     

    어느 날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루리웹이라는 비디오 게임 사이트에서 리뷰어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쌓아왔던 게임에 대한 잡다한 지식이 도움이 되었는지, 운 좋게도 리뷰어를 시켜주더라고요. 그래서 군대에 가기 전까지 플레이스테이션2 부문의 리뷰어로 열심히 게임하고, 또 열심히 통장에 돈을 모았습니다. 군대 전역 후 영삼성처럼 Microsoft Student Partners라는 활동을 하였는데, 여기서 우수 활동 멤버로 선발이 되면 마이크로소프트 인턴쉽의 기회를 줍니다. 처음 지원했을 때 인턴이라는 기회가 탐나기도 했지만, Student Partners에 합격 후 전국에서 모인 동기들의 열정에 자극받은 일이 더욱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했었고, 이후 우수 활동 멤버를 발표하였는데 운이 좋게도 50명의 동기들 중 1등으로 뽑히게 되었고, 그 후 Academic Marketing Specialist 라는 직함으로 3개월간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처음 50명 서류지원 선발과정부터 본다면 경쟁률이 무려 2500:1이었죠. 그래서인지 제가 인턴으로 선발되었다는 것이 더욱 믿기지 않았고, 그만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그 밖에도 4학년이 되면서 광고회사 인턴도 하게 되었는데 겨울방학 때는 대홍기획에서 AE 인턴을, 여름방학 때는 제일기획 제작본부에서 카피라이터 인턴을 각각 해보았습니다.

     

     

    Q. 제일기획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이 많은데, 입사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처음 제일기획에 대해 알았을 때 주변에 좋은 소문을 듣지 못했습니다. 굉장히 차가운 조직이라던지, 사람을 부속으로 안다던지 등등 말이죠. 그래서 나와는 절대 인연이 될 수 없는 그런 회사인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인턴을 하면서 그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일기획에 계시는 분들 한분 한분이 정말 광고를 사랑하고 그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제일기획 안에서는 ‘사장’,‘사원’ 등의 직책보다 ‘프로’라는 호칭을 더 많이 쓰는데, 이는 광고라는 분야에서 각자가 전문가라는 인식을 가지는 사내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저한테도 ‘최프로’ 라고 불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턴이 끝나고 난 뒤에, 이렇게 열정적이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곳에서 광고를 하면, 그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 후 주저하지 않고 제일기획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Q. 광고업계에는 신문방송학과 등 관련된 전공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광고홍보 전공의 사람들은 적습니다. 공대 출신의 아트 디렉터도 보았고, 중문과인데 AE를 하는 동기도 있어요. 그런 것을 보면 광고인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 때 어떤 전공을 하였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이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Q. 개인적으로 SKT의 "사람을 향합니다", 삼성생명의 "아들의 인생은 길다, 딸의 인생은 길다", 최근 방송을 타고 있는 "후시딘의 ’상처다’"라는 광고를 참 좋아합니다. 블로그에 가보니, UX를 중시한 광고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듯 한데, 좋아하는 광고의 분야가 어떤 쪽이신가요?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은 Microsoft Student Partners 활동을 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개념입니다. 이제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할 때 이를 받는 사용자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도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해외에서는 UX 관련직이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뽑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UX 연구소나 전문가를 배출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전 UX라는 개념이 광고에서도 적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광고란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광고는 사람들에게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그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주는 강력한 전달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니까요.그래서 UX 전문 블로그인 UX 팩토리 (http://uxfactory.com)에 광고에서의 UX를 주제로 한 포스팅을 올리면서, 저 또한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간 때문에 잘 못올리지만요, 아직 현재 진행형이지요)

     

     

    Q. 지금 진행중이신 ’하하하’캠패인에 대한 얘기가 궁금합니다.

     

    전국민 기살리기 프로젝트랍니다. 처음에는 연예인을 모델로 하는 것이 창조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처음에 했었지만, 연예인을 모델로 하는 것이 더 힘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작년에 진행됐던 하하하 캠페인을 학부생의 입장에서 봤었는데, 전국민에게 ’하하하’웃으며 힘내자라는 콘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입장이 됐습니다. 올해의 ’하하하 캠패인’의 경우 한 캠패인이 다양한 스토리를 갖고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고, 인터넷을 이용한 캠페인이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Q.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최중식씨의 메시지는 어떤 것인가요?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것입니다. 주식과 환율이 우리를 슬프게 만들고, 기쁜뉴스보다 짜증나는 뉴스가 더 많이 보도되는 세상이지만, 아직도 우리 안에는 따뜻함이 존재하다는 것을 광고를 통해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물론 광고주의 가려움도 속 시원하게 긁어주고요.

     

     

    Q. 광고는 기억에 남는데, 그 광고를 한 곳은 기억나지 않는 광고들도 많이 있는거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모 광고 카피처럼, 생각대로 해서 다 되면 좋겠지만, 모든 광고가 예상처럼 히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저 역시 현업 광고를 막 시작한 입장이기 때문에 단정을 지어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여러 상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체가 다른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을 수도 있고, 카피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부족했을 수도 있죠. 사실 대중과 호흡을 하는 분야이면서도, 대중의 반응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도 광고가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이니까요.

     

     

    Q. ’꼭 이런 광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광고가 있나요?

     

    나중에 죽어서도 천당에 갈 수 있는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웰콤 박우덕 사장님의 강의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광고는 사람에게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그 욕구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게 만들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게 만든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염라대왕한테 가서도 ‘넌 이 광고 만들었으니 천당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죠. 저도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착한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행이도 지금의 하하하 캠페인이 그런 광고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광고는 소주다’라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 여전히 ’광고’는 소주로 남아있나요?

     

    물론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광고 말고 좀 더 고상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광고만큼 저 스스로를 즐겁게 하고, 모든 것을 털 수 있겠다고 확신이 드는 것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Q. 평소 아이디어의 소재는 어떻게 얻으시나요?

     

    소재를 얻을 수 있는 곳을 한정해 두지 않는 편입니다. 발이 닿을 수 있는 곳은 다 찾아보는 편이죠. 개인적으로 아이디어는 머리가 아니라 발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창의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내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열의를 가지고 뛰어다니느냐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라고 확신하니까요. 그래서 보통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하루 종일 뒤지기거나, 사람들과 대화하면서까지 고민하면서 소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Q. 블로그에서 쓰시는 닉네임이 "점심군"인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특별한 의미는 없고, 닉네임이라기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이름보다 더 친숙하게 불렸던 별명입니다. 제 이름이 ‘중식’ 이잖아요? 철없던 시절에는 이름이 너무 싫어서 집에다 개명신청까지 하게 해달라고 졸랐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름이 너무 좋습니다. 제 이름을 소개하면 사람들이 쉽게 기억을 해주기 때문이죠.

     

     

    Q. 광고에는 정말 다양한 지식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광고만큼 정답이 없는 분야가 없다고들 말하잖아요. 그래서 어떤 지식이 필요하다고 꼭 집어서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지식이나 경험이든 다양하게 느끼고 겪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광고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들 혹은 자신의 전공과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 다른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름신과 친하게 지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름신’이란 우리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고마운 존재이지 않겠느냐 라는 것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20대의 열정에 오히려 지름신의 힘은 더더욱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달마다 쏟아지는 공모전, 자격증 시험, 여러 가지 현재의 나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것들을 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어차피 해봤자 떨어질 것 같은데’, ‘지금은 OOO하느라 바쁘니, 다음에 하자’ 등등 이것저것 핑계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이죠. 20대의 열정이 가지는 가장 큰 딜레마(dilemma)는, 휴일이 두려울 정도로 가만히 있는 것을 못 참으면서도 마음 속의 열의만큼 그 실행력이 따라가지질 못한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후안을 생각하지 않고 쇼핑을 지르는 것’과 같은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백하는데, 6개월 동안 18번의 공모전을 해봤는데 한 번도 안되는, 다소 굴욕적인 시절도 겪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안될 것 같아도 묵묵히 도전을 하던 것이 결국은 자기 실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브리프만 봐도 어떤 것을 원하는지 어렴풋이 감이 잡히게 되니까요. 중요한 것은 끝까지 자기 자신을 믿고 버틸 수 있느냐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어떤 후배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마치 제가 원래부터 능력이 있었던 것처럼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결과가 나쁘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분명히 남는 것이 분명 있기 때문에, 자신 눈에 띄는 기회가 된다면 뒷일 생각 없이 무조건 일단 저질러보길 권합니다. 자신이 진정 꿈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열정이라 자부를 한다면, 그에 뒤지지 않는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기회란 것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Q. 꼭 가슴 속에 새긴 가치관이나 꿈은 무엇인가요?

     

    내가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확률이 적어도 꼭 한번 도전해보며 살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예전 Microsoft Student Partners 시절, 우연한 기회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일한 여자 임원이셨던 박남희 상무님의 특강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습니다.“제가 일을 실행할 때 우선시 하는 사항은 ’이 일이 진정 나에게 재미있고, 얻을 것이 있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그렇다면, 30%의 확신만 있어도 그대로 밀고 나가세요.”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선택’이란 것을 해야 하고, 그 중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도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그 일의 연봉이 얼마나 되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재미있는 일이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이 재미있다면 스스로에게 적극성을 주고, 열정을 가져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기 때문이죠.그것이 저를 광고를 하도록 이끌어 주었고, 앞으로도 제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도록 에너지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글: 차무상(열정운영진 7기)

    사진: 소슬지(열정운영진 7기)

    영상: 도현구(열정운영진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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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덧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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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광고쪽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글을 보는 순간 힘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03 20:54)

    • 20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 아 진짜 괜히 울컥하는 말이네요 20대 모두 화이팅!!!!!! (2009-10-30 13:08)

    • 20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ㅠㅠ (2009-10-26 01:27)

    • 잘 봤습니다.^^ (2009-09-08 02:37)

    • +_+ 20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2009-09-06 21:09)

    • 와 왠지 나랑 비슷한것 같다는.. (2009-09-02 21:34)

    •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2009-08-26 01:05)

    • 다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것이겠지요.. 배울점이 참 많았습니다! (2009-08-20 09:36)

    • 공학도로 광고이 되셨다니, 우선 그 용기에 박수를 !!! & (2009-08-03 12:05)

    • 이런 분 만날 수 있다니 진정 행운아! (2009-08-02 21:09)

    • 캬~ 정말 멋지신 분 많으시네요!!!! (2009-08-02 21:08)

    • 마지막 싸인글 감동이네요... (2009-08-02 02:24)

    • 좋은기사^^ (2009-07-31 08:57)

    • 좋은글 읽고 갑니다.ㅋ (2009-07-12 14:11)

    • 읽고 느끼는게 참 많습니다.... 잘읽었습니다:) (2009-07-07 13:33)

    • 글을 담아가고 싶습니다. 전부는 아니고 [Q. 광고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들 혹은 자신의 전공과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 다른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에 관한 답변 중 일부를 개인 블로그에 담아가겠습니다. 문제가 되신다면 말씀해주세요. 글 너무 감사합니다. 망설이고 있던 자신에게 좋은 대답이 되었습니다 =) (2009-07-04 16:09)

    • 한치 앞도 알지 못하는 삶, 신나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방식 (2009-07-04 12:19)

    • cf라는게 참 매력적인거 같네요-
      멋지십니다~ (2009-07-02 16:59)

    • 어머, 오빠 너무 멋져요...>.<
      잘생겼다!!! (2009-06-30 09:20)

    • 저도 코바코 공모전 파이널리스트에 참가했었는데...^^

      중식님, 저 역시 광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꼭 한 번 뵙고 싶

      네요. 기다려주세요! 아직은 예비 광고인이지만, 1년 후에는 정

      식 광고인이 돼서 중식님과 아이데이션을 하고 싶네요^^ (2009-06-24 23:07)

    • (사)한국청소년재단 인턴십센터 손승연입니다. 위의 인터뷰 내용을 www.yintern.or.kr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도 될까요??10대 청소년 친구들이 광고기획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저희 재단에서도 "10대가 직접 찾아쓴 행복한 직업인이야기" 를 담아 책으로 만드려고 계획중입니다. 열정운영진분들의 인터뷰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데, 어디로 문의 드려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자원봉사자 모집이 7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internship@hanmail.net (2009-06-23 12:21)

    • 제가 정말 아끼는 동생인데, 참 흠잡을데 없이 좋은 녀석입니다.
      회사에서 힘든업무에도 항상 밝게 웃으며 열심인 모습에
      형인 제가 참 배울점이 많은 친구예요~~
      왜 이런 녀석이 아직 여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 생기면 참 자상하게 잘 대해줄 녀석인데....
      세상은 참 불공평한것 같습니다. (2009-06-22 11:18)

    • 너무 멋져요!!!!!!!!!!!!!!!!!!!!!!!!!!!!!!!!!!!!!!!!!!!!!!!!!!!!!!!!!

      20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완전 감동!
      (2009-06-20 02:15)

    • 본문 처음쯤에 KOVACO라고 되어 있는데
      KOBACO로 수정해주세요.. ^ ^ (2009-06-20 02:06)

    • 역시 제일기획!! (2009-06-20 01:46)

    • 영상 소리에 문제가 있는건 저만 느끼는건가요ㅠㅠ??

      소아암 환자 기부광고!!!
      저도 진짜 인상깊게 봤었던 광고였는데! ^^

      오늘도 열정적인 한 분을 보면서 좋은 자극을 받고 갑니당~ (2009-06-19 22:58)

      • 얀코♡

      저도 영상에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네요;;; (2009-06-20 01:26)

    • 저도 소리가................. (2009-06-24 16:10)

    • 많은 실패가 성공의 요인이 되는것이네여
      아 더욱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도하고
      그만큼 얻어가는것이 많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글이라 추천하고 갑니다^^ (2009-06-19 20:47)

    • 20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라는 말...멋나요...
      근데 30대가 되면??? ^^;;ㅋㅋ (2009-06-19 06:08)

    • 멋있따............................ (2009-06-19 01:04)

    • 이 분 유명하신 분이죠~ ㅋ
      잘 보고 갑니다! ^^ 근데 중간에 KOVACO가 아니라 KOBACO일텐데.. -ㅁ-a 확인해보시고용~
      다른 기사도 기대할게요! 하핫 (2009-06-19 00:03)

    • 감사히 스크랩해갈게요^^ (2009-06-18 23:51)

    • 멋있다............. (나머지 말들은 마음 속으로) (2009-06-18 23:51)

      • 얀코♡

      기사 잘 봤습니다. 정말 유익하네요.
      근데 저 이분 만났었어요!!! MSP인턴 활동 하실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학교에 나와서 특강같은 것을 해줄 때
      이 분이 도와주시고 질문도 받고 그러셨었어요...
      그래서 글 들어오기전에 사진이랑 이름보고 깜짝놀랐어요.
      괜시리 반가운 마음...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학과가 어떻든..진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안되는 일은 없군요.....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 기사 정말 감사드려요..ㅠ_ㅠ 아 역시 영삼성 너무 좋아요ㅠ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ㅠ (2009-06-18 22:23)

    • 광고계의 M.K.S! 당신은 진정한 소울 크리에이터!!! (2009-06-18 19:08)

    • 아이디어 소재는 머리가 아니라
      얼만큼 발로뛰고 열정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다 라는 말
      와닿네용 ! ! (2009-06-18 18:18)

    • 아 정말 요즘들어 느끼는거지만
      재밌다고 생각하는것이 확률이 적어 과감하게 선택하지 못햇던 제자신을 반성하게되네용 ㅜㅜ
      노력하는 사람은 못이긴다는데
      노력도 안해보고 ㅠㅠ
      이제부터 정말 노력해야겠어요 ! ! ! ><!!!!!!!!! (2009-06-18 18:17)

    • 우와, 정말 진심으로 일을 즐기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사진에서도 훤히 보이네요.

      20대는 배신하지않는다는 말, 가슴깊이 새기고 열심히 전진하겠습니다 :)

      정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충분한 준비로 그것을 움켜잡은 중식님의 스토리가 너무 멋져보이네요 :)

      p.s 깜찍(?)한 중식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저만 그런가요? 영상이 지지직 거려서 목소리가 잘안들려요;; (2009-06-18 16:53)

    • 이렇게 웃는 모습이 아름다울수가,
      사진보면서 절로 감탄이..

      말씀 한마디 한마디
      모두 가슴속에 꾹꾹 담아야 할 좋은말씀 뿐이네요.

      적극성을 갖고 도전하라!
      정말 너무너무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저도 그래서 도전하려구요 !
      (2009-06-18 15:40)

    • ㅎㅎ수줍게 웃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ㅎㅎ (2009-06-18 10:29)

    • 20대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넘 멋있는 말
      저두 시험 끝나면 제대로 읽어봐야 겠어요ㅋㅋ (2009-06-18 10:11)

    • 바쁘신 주말에도 긴 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최중식님께 감사드립니다. (2009-06-18 00:28)

    • 최중식씨의 더 많은 이야기는
      www.jumsim.tv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09-06-18 00:27)

    • 와!!!! 일단 선리플- 아 진짜 가고싶었는데... ㅠㅠ 부럽습니다. 흑. 셤끝나고 제대로 읽고 다시 리플 달겠음 ㅠㅠ


      1등이다 :) ㅋㄷ (2009-06-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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